평안하시지요?
연합 구역 예배, 주일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오는 길에 자주 뵙는 교회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방배 전철 역 만남의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시기 위하여 먼거리에서 전철을 여러번 갈아 타시고
또는 가까운 거리에서 방배역 계단을 지나서 교회에 오셔야 하시는
집사님,권사님들이 벤취에 앉아 잠깐 쉬시면서 교회까지 같이 가실 일행을
기다리시고 계시는 것을 자주 뵈었습니다.
무언의 약속이겠지요?
교회에 오시는 일이 힘드실텐데 환한 미소로 반갑게 저의 인사를 받아 주신답니다.
어머님 같은 따뜻함을 항상 느끼며 기도해 주시는 어르신들이 계시고
주일 마다 교회에서 같이 예배를 드릴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생활로 저희 믿음의 후배들에게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법을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저의 간절한 소망은 우리 교회 어르신들이 주님 앞에 가시는 그 날까지 건강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저도 우리 교회 어르신들을 위하여 많이 기도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