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사라에요...
제가 드디어 오늘 미국으로 떠납니다.
한 6시간 정도 남았네요.
떨립니다. 많이 무섭기도 하구요. 마음이 착잡합니다.
제가 워낙에 찬양하고 노래하고 하는 것을 좋아해서... 성가대 하면서 한번도 지겹다고 생
각해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여러 이유로 연습에 빠질때도 있었지만요.^^
잘한다고 여러모로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이뻐해주시고 그래서 전 항상 행복했답니
다.^^
지난주에 빠지신 분들이 많으셔서 조금 서운했어요. 다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특히 엘토 파트의 이경숙 집사님... 조청자 집사님.... 못 뵈고 가서 안타깝습니당...
글구 새로운 지휘자 선생님과 너무 빨리 헤어져서 안타깝습니당...부활절 칸타타 너무 하
고 싶었는데....
뭐~~ 죽으러 가는 것도 아니고... 에궁 ^^
성가대 여러분들.... 다시 만날때까지 있는 곳에서 승리하시길 바라고... 생각나시면 저를
위해서 기도도 해주시구요. ^^
모두들 건강하세요. 자주 게시판에 글도 남기고 할게요.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