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홈피에 광고성 글을 올리는 것 같아 먼저 죄송스러운 말씀을 드리지만,
여러분들께도 좋은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예전 신문기사에서 퍼온 글입니다. ^^


수명 연장에 보험체계 확 바뀐다

[부산일보 2006-03-04 11:42]  

다음달부터 보험료 체계가 크게 바뀐다.
보험료 계산 시스템 등이 크게 변해 4월 1일부터는 비슷한 상품끼리도 5~30%의 보험료 차이가 나게 된다.
신규가입자라면 이해득실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수.

  
◇ 보험체계 왜 바뀌나 = 오는 4월부터 '제5회 경험생명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경험생명표는 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사망케이스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일종의 사망표이다.
제5회 경험생명표<표1 참조>는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질병 발병률이 높아진 것이 특징. 평균 수명은 제4회 경험생명표에 비해 남성의 경우 3.6세 늘어나 76.4세가 됐고,여성 평균 수명은 2.7세 늘어 84.4세가 됐다.

질병 발병률도 높아져 남녀 입원 적용률 암발생률 등이 3~25% 증가했다.
이렇게 되면 사망보험의 보험료는 떨어져 종신·정기보험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입원·수술,암치료 등 치료보장 위주의 질병보험료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사망률이 낮아지면 연금지급률(수령액)도 자연히 낮아지게 된다.

◇ 보험별 증감과 가입 유리한 시기 = 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보험상품의 종류에 따라 새 경험생명표가 적용되는 4월 이전에 가입하는 게 유리한가,이후 가입이 유리한가를 따져봐야 한다.

보험료 증가가 예상되는 연금보험이나 건강보험,입원특약,암,질병 관련 보험은 4월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최저 5%에서 최고 25%까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어 가입을 서두르는 게 좋다.

연금보험은 평균 수명이 늘어날수록 피보험자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기간도 늘어나게 돼 보험료가 인상될 수밖에 없다.

반면 변액,유니버셜 보험 등은 해약환급금을 계산하는 사업비 부과기간이 현행 20년에서 12년으로 대폭 줄어들기 때문에 4월 이후 가입하면 30% 정도 보험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의 투자현황 공개도 가입자 입장에서는 상당한 호재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통상 보험료 중 15~20%를 사업비 등으로 뗀다.
그 나머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여기서 나온 수익을 가입자에게 되돌려주는 시스템으로 운용돼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구체적인 보험료 운용현황은 공개되지 않아 가입자들은 자기 보험료가 어디에 어떻게 운용되는 지 알 길이 없었다.
금융당국이 올 4월부터 투자현황을 의무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므로 변액,유니버셜보험의 경우 여러모로 4월 이후 가입이 유리해 보인다.
종신보험과 정기보험도 평균 수명 증가에 따라 4월 이후 가입하면 최고 25%까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종신보험의 경우 사망을 담보로 하는 주계약과 상해사망,암,입원비 등 10여가지 특약을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경험생명표의 변경 적용으로 주계약과 사망과 관련한 정기 특약 등의 보험료는 인하되지만 암·수술·입원비 특약의 보험료는 인상돼 총 보험료를 기준으로 하면 보험료의 인하폭은 줄어들게 된다.

보험금에 적용되는 금리인 예정이율이 오르면 금리상승 효과로 보험료는 줄어들게 되는데 삼성 대한 교보 동부생명 등은 대부분 이달중으로 0.25%포인트에서 0.5%포인트 정도 예정이율을 올릴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예정이율이 0.5%포인트 오르면 보험료는 10%가량 싸진다.


◇ 기존 가입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 = 각 보험사들은 일정 기간을 두고 기존 가입자(주료 보험료가 줄어든 가입자)들에게 새 경험생명표에 따른 보험료를 적용할 예정이므로 기존 가입자들은 계약한 보험을 해지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강승아기자



4월1일부터 가장 자신있게 제안했던
AIG 암보장이 국내사와 동일하게 변합니다.

진단금과 입원비가 국내와 같이 변하는데
즉 진단금 2년동안 50% 삭감 지급과
입원비 120일 한도로 바뀝니다.

또한 수술비 처음 100% 지급이 2회때 10%로 인하됩니다.
계약일로부터 1년 미만에 암에 대한 지급사유가
발생하였을 경우 지급액의 50%를 지급하였지만,
이제부터는 2년 미만 발생까지 50% 삭감지급합니다.

암입원비는 4일 이상 입원시 입원비가 무제한까지 지급되었지만,
이제부터는 일반질병입원비 처럼
120일 한도 내에서 지급되게 됩니다.

암수술비 역시 1회당 100% 지급되었지만,
이제부터는 첫회만 100% 지급되고,
2회차부터는 10%씩 지급되게 됩니다.

이젠 이런 혜택은 위와 같이 변하는 한
더이상 보여드릴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현재 저희는 입원비 무제한과 수술비 동일 지급비인데
기존 무제한으로 자신있게 제안했던 보험이었지만

국내 암 환자가 매년 10% 이상씩 증가함에 따른 이유에서,
더이상 손해를 안보겠다는 취지하에 이렇게 변하게 됩니다.

아직 100% 확실히 정해진 건 아니지만,
회사 공문으로 위의 몇 분들에게 넘겨진 상태입니다.

보장성 건강보험에 관심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이나
혹은 주위에 그런 분들 계시다면,
3월 안으로 보험가입을 강력히 제안해드립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