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2006년 청년1부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진수입니다. ^^
밴쿠버에서 어학연수 돌아온 시기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을 앞두고 또 직장인이 되어 회사를 다니고 있고..
참 많은 것들을 예비해주신 2005년도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뭐.. 그동안 수많은 임원의 자리에 있어봤지만,
개인적으로 회장이라는 자리는
99년 죠이 캠퍼스 회장 이후로 6년 만에 맛보게 되었네요.

올 한 해 개인적으로 하나님께서 참 많은 것들로 채워주셨고,
그 채워주신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하며 감당해야 할 자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연약하고 부족한 저이지만,
온갖 시련과 역경 속에서 남도를 이끌어왔던 수많은 역전의 용사(? ㅋ)들과 함께..
새로운 바람(?? ㅋ)을 일으켜보겠습니다.

1월 1일 청년부예배 때엔 함께 하지 못할 듯 합니다.
친가 쪽에서 구정을 지키는 전통과 함께..
외가 쪽은 신정을 지키는 전통이 있기 때문이죠. ^^

암튼, 1월 8일에는 예배 후 청년2부에서 막 올라온
파릇파릇한 신입회원분들을 환영하는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회의 결과 볼링을 치기로 하였으며, 그 이후에 저녁을 같이 할 것입니다.

새롭게 달라질 2006년 청년1부의 모습은,
바로 여러분들 한 분, 한 분이 함께 할 때..
비로소 완성되어질 것입니다. ^^

많이 기도해주시고,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