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할때쯤..

교회 형 누나들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듣던때가 생각납니다.

아직도 제가 나이가 어리다는 생각이 드네요.

형들이랑 누나들도 각자 고민이 많을텐데..

살아가는것이 힘든건가요?

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두번째 갈림길에 돌아왔습니다.

기계과를 나와서 대학교를 들어가볼생각으로 기계과를 지원하고..

군대전역후 기계와는 전혀 다른방향인 조리로 발걸음을

옮기고

쉽지 않았지요..

내가 왜 이길을 걸어가려고 했을까...라는 의문점이 다시 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이런생각이 아니었는데..

제가 있는 곳이 백화점이라 가족끼리 따뜻한 모임을 주는

식사가 아니라 아줌마들이 모여서 놀다가 가시는

그런 곳이라서 그런지 요새 다시 생각하고 있답니다.

내가 정말 바라던 일이 아니구나.....하고..

직장을 옮기는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지만..

처음부터 다시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호형인가?? 동욱이형 친구분이 하는 음향 엔지니어..

그쪽으로 다시 생각이 좁혀지고 있습니다..

다시 배우고 싶다는 욕구도 생기구요..

제나이 23~24....이제 시작하기에 늦은걸까요?

허공에 물어보곤한답니다.........





조언을 듣고 싶어하는 겐지로가....1청 행님 누님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