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슬픔은....
기쁨은....
어쩌면....
나에게 달려있는 커다란 숙제라는 것을....
하지만....
내가 아주 간절히 바라는 것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나로 인하여 상처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오해로 인해서 사이가 멀어졌던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내가 먼저...
그 친구에게....
"미안하다.."라고 말을 할 수 있었지만....
전... 이렇게 생각을 하였습니다.
"날 믿지를 않을꺼야, 변명이라고 생각을 하겠지?"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요.
변명이라 하더라도...
그 순간에 그녀가 믿었던.... 한 친구가...
그녀에게 따뜻한 한 마디의 말만 하였더라도...
두 친구는 어쩌면....그 전보다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지도 모르지요.
이제는 미안하다는 말을 절제하지 않을래요...
똑같은 실수를 한다면...
똑같은 슬픔을 맛본다면...
어쩌면...
내 안의 내가 미움의 대상이 될지도 모를일이니깐요.
하지만...
감사한것은....
날 믿어주시는.... 한분이 계시다는 것이지요.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어준다고 그랬던가요?
사랑....
"사랑"이라는 단어는....
이 세상에서 만들어진....
단어...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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