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로 큰마음을 찾으니, 어찌 커다란 잘못이 아니랴?”
“거짓된 나”(ego)의 분별로 “참된 나”인 “큰마음”(true Self)을 구하는 것이 잘못 중에서도 가장 크다. 우리가 부처가 되려고 “집착을 하는 것”(ego)은 마치 머리 위에 머리 하나를 더 얹으려는 것과 같다. 이미 온전히 갖추어져 있는 하나(One)의 진리인 “순수한 마음”(true Self)이 바로 부처(眞我)”임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無知(죄)이다.
“우리는 본래부터 예수와 하나(One)이므로”(本來面目, 요 15:27) 이미 神인 아미타불(阿彌陀佛)이며, 지금 “마음의 근본자리”(true Self) 그대로가 극락세계이다(唯心淨土). 우리가 눈을 뜨지 않고서는 光明을 볼 수 없듯이 “참 자아”(眞我)인 “佛性(神性)의 은총”을 성취하지 못하면 밤낮으로 눈앞에 있는 “영원한 진리”(true Self)를 볼 수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