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회복하는 길


                        글, 김의준 장로


 그때 우리의 교만이

 선악善惡을 분별하는 어리석음으로

 그 평화로운 동산에서

 욕망의 인간으로 낙인찍혀 추방되었다네


 그래서 이렇게 

 나날을 힘들게 살아가고 있지만


 이 세상살이

 제아무리 힘들고 버거워도 

 그 원인이 우리의 자유의지 때문이니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는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예측 불허의 고난과

 어려운 문제에 뒤엉켜 살 수밖에 없는

 자업자득自業自得의 곤고한 인생이여!


 방법은 오직 하나

 지금이라도 이기적인 나를 포기하고

 사랑의 임마누엘!

 그 품안에서 그분과 하나되는 것


 이 세상 살아가는 모든 날들이

 다 그분의 날임을 알아

 쉬지 않는 기도의 삶을 사노라면

 제아무리 힘든 이 세상이라도 

 어느새 천국으로 바뀐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