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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선부 | 267796 | | 2011-04-12 | 2011-05-22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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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백아흔두번째 - 생명의 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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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1995 | | 2018-06-01 | 2018-06-04 13:45 |
生命의 힘 글, 김의준 장로 일자산을 오르는 길목 초입에서 부터 아름다운 생명들이 생글생글 나를 반긴다 단단한 껍질을 용케도 빠져나와 초여름의 생기를 머금고 파릇파릇 미소짓는다 숨막히는 수목樹木의 몸통을 비집고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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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 |
구백아흔한번째 - 깨달음의 비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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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2191 | | 2018-05-29 | 2018-06-04 13:47 |
깨달음의 秘法 글, 김의준 장로 진리 공부를 머리로 하면 골칫덩어리가 되고 그렇다고 똥구멍으로 하면 치질덩어리가 된다네 진리는 온몸으로 체득해야 맺힌 것이 다 녹아내려 眞空妙有의 깨달음으로 완성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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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9 |
위순상쟁 시위심병(違順相爭 是爲心病)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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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2109 | | 2018-05-29 | 2018-06-07 08:41 |
예수는 말씀하셨다. “만약 육체가 영(靈) 때문에 존재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하나의 신비이다. 만일 영(靈)이 육체를 위하여 존재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신비 중의 신비이다. 나는 어떻게 이 영적인 큰 부유함이 이와 같은 궁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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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8 |
구백아흔번째 - 미의 천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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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2124 | | 2018-05-28 | 2018-06-04 14:39 |
美의 天使 글, 김의준 장로 달빛 마음에 젖어 默想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그렇고 말고! 휘영청 맑은 달빛은 아름다움의 創造者 흔들리는 草木에 달빛이 묻으면 그늘진 마음의 담벼락에 예쁜 그림이 되고 밤새 무수한 별들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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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7 |
구백여든아홉번째 - 망월사에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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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2243 | | 2018-05-27 | 2018-06-04 14:54 |
望月寺에서 글, 김의준 장로 일찍이 달(月)이 좋아 도봉산 자락에 마음을 묻고 오직 그 절경絶景에 취해 넋 잃고 서있는 망월사 초승달이 보름달이 되고 둥그런 달이 일그러져 제아무리 초라해 보여도 상관 않고 달을 가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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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6 |
구백여든여덟번째 - 일자산의 축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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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2065 | | 2018-05-25 | 2018-12-18 22:06 |
一字山의 祝祭 글, 김의준 장로 이맘때면 일자산은 날마다 풍성한 잔치다 짙푸른 숲 속에 싱그러운 햇빛이 스며들어 신비롭게 조화를 이루고 그 틈새에서 이름 모를 예쁜 꽃들이 귀여운 새들의 노래를 따라 살랑살랑 춤추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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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5 |
구백여든일곱번째 - 인생은 즐기는 것(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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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2088 | | 2018-05-24 | 2018-10-22 08:54 |
인생은 즐기는 것 글, 김의준 장로 한세상 산다는 게 뭐 별거라던가 지나고 보면 풀잎에 맺힌 아침 이슬에 지나지 않은 것 잠시 반짝이는가 싶다가도 해 떠오르고 나면 어느새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허망한 인생인 것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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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4 |
구백여든여섯번째 - 나이 들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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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2016 | | 2018-05-24 | 2018-10-18 18:24 |
나이 들면 글, 김의준 장로 나이 들면 마음 비우고 매사에 하는둥 마는둥 그렇게 조용히 즐기며 사는 것이 지혜롭고 건강한 무위자연의 행복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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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3 |
구백여든다섯번째 - 영생이 별건가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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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2033 | | 2018-05-24 | 2018-12-18 21:50 |
永生이 별건가요 글, 김의준 장로 내 안에 감추어진 소중한 하나를 알고 나면 생로병사의 무상함도 사라진답니다 봄이 늙는 걸 본적 있나요 봄은 해마다 새봄인 걸요 하나를 사랑하는 마음엔 날이면 날마다 생명이 싹트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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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백여든네번째 - 한 그루 나무가 되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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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1940 | | 2018-05-22 | 2018-10-20 09:19 |
한 그루 나무가 되어 글, 김의준 장로 숲으로 난 오솔길을 호올로 걷는다네 그렇게 걷다가 누군가를 만나도 이목구비耳目口鼻가 사라지고 오직 숲의 신비로움에 한 그루 나무가 되어 걷는다네 하나로 조화로운 숲에선 너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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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1 |
위순상쟁 시위심병(違順相爭 是爲心病)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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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2181 | | 2018-05-21 | 2018-05-30 11:29 |
예수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고 말씀하셨다. “나는 부활이요”라는 의미는 예수가 이원성(ego)을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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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0 |
구백여든세번째 - 천국이 따로 있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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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2038 | | 2018-05-19 | 2018-12-18 21:31 |
천국아 따로 있나 글, 김의준 장로 비워야 채워지는 명명백백한 진리를 외면하고 욕심의 노예가 되어 살아온 이 어리석음이여! 이 세상에는 타고날 때 받은 영혼 외에는 내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어 오직, 그 영혼이 부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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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9 |
구백여든두번째 - 임을 위한 묵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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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1818 | | 2018-05-18 | 2018-11-10 17:05 |
임을 위한 묵상 글, 김의준 장로 꽃비 내리는 그 오월의 이 날은 모든 것이 침묵이다 그날의 원통함도 이 솟구치는 분통함도 가슴 속 깊이 깊이 삭이며 경건할 뿐이다 침묵 속에 묻힌 한 알의 씨알을 고귀한 생명으로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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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8 |
구백여든한번째 - 하나를 향한 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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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2066 | | 2018-05-16 | 2018-10-20 21:06 |
하나를 향한 여행 글, 김의준 장로 진리眞理의 날개를 펴고 자유롭게 우주로 여행을 떠나라 겨우 눈이나 즐거운 세상 이곳 저곳을 신발이 다 닳도록 기웃거려 보았자 남는 거라곤 피곤한 그림자만 짙어질 뿐 잠시 잠깐의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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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7 |
구백여든번째 - 지금 이 순간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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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1921 | | 2018-05-15 | 2018-10-21 09:51 |
지금 이 순간을 글, 김의준 장로 지금 이 순간을 즐기라 짜증을 낸다고 통곡을 한다고 어떤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면 몰라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 세상에는 내것도 없고 내 뜻대로 되는 거라곤 아무것도 없는 내 몸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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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6 |
위순상쟁 시위심병(違順相爭 是爲心病)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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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2158 | | 2018-05-15 | 2018-05-24 09:51 |
예수는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요 15:15)고 말씀하셨다. 예수는 “우주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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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5 |
구백일흔아홉번째 - 비움의 신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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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1895 | | 2018-05-14 | 2018-10-21 10:12 |
비움의 神祕 글, 김의준 장로 채우고 싶거든 그 마음을 청결하게 비우라 비우지 않고선 채울 수 없다는 건 삼척동자三尺童子라도 알 수 있는 빤한 진실이다 욕심은 고통을 낳지만 그 욕심을 비워낸 자리엔 평화의 충만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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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백일흔여덟번째 - 건강장수의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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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2066 | | 2018-05-11 | 2018-05-14 11:33 |
健康長壽의 秘法 글, 김의준 장로 自古以來로 草木은 해가 가면 뿌리가 먼저 말라 죽고 사람은 나이가 들면 다리가 먼저 衰弱해지기 마련 건강장수의 秘訣은 仙丹仙藥도 나쁠 건 없지만 최고의 補藥은 몸과 마음의 종아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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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순상쟁 시위심병(違順相爭 是爲心病)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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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2186 | | 2018-05-09 | 2018-05-16 08:56 |
“어긋남과 따라감으로 서로 다투는 것, 이것이 마음의 병이다.” 어긋남(違)과 따라감(順)이 서로 싸운다면, 이것이 갈등이 되고 모순이 되어 "마음의 병"이 된다는 것이다. 즉 이원성(二元性)인 ego에 의한 어긋남과 따라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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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2 |
구백일흔일곱번째 - 신이 되고 싶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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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2080 | | 2018-05-08 | 2018-10-21 10:21 |
神이 되고 싶다 글, 김의준 장로 지금 난 마른 나뭇가지에 매달린 한 잎 낙엽이 된 기분이다 눈에 뵈는 세상 모든 것이 결국에는 그렇게 허망하게 바람에 휘날리며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 것을 이 허망한 것들을 텅빈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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