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너희가 어느 마을이든지 그곳을 지나갈 때 그곳 사람들이 너희를 받아들이면 그들이 너희 앞에 차려주는 것을 먹고 그들 중 병든 자가 있으면 그들을 치료하라”(도마복음 14:2)고 말씀하셨다.


   “병든 자가 있으면 그들을 치료하라”는 것은 주객을 나누는 이원성으로 분리되어 있는 "마음의 병”을 진리(One)로 치료하라는 것이다. 우리들은 지금 여기서 이원성(二元性)인 “마음의 병”(ego)을 치료하여 세속적인 삶에서 벗어나 더 높은 수준인 “하나(One)의 영원한 생명”(true Self)을 찾아야 한다. 불교의 8만 4천 법문은 모든 사람들에게 어떻게 마음을 잘 다스려 고통의 원인인 “마음의 병”(ego)을 치료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고 있다.


   현대 과학자들은 “우주란 하나의 지대한 심령이다”(宇宙是一個極大的心靈)는 것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우리의 마음과 우주의 심령은 본질상 하나(One)이므로 분별하는 “마음의 병”이 치료되면 자유자재(自由自在)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따라서 "미워하거나(憎) 사랑하는(愛) 분별"(ego)이 소멸 될 때 고통과 근심이 사라지며, 또한 모든 일들을 진리인  “밝은 마음”(One)으로 하나님에게 맡길 때 자유와 기쁨을 누리게  된다(요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