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를 사랑하라
글, 김의준 장로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의 말씀이 생각난다
진멸盡滅의 대상인 원수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단 말인가
이 분별分別의 세상은
나와 너
아군과 적군을
살벌하게 나누지만
상대편에서 보면
내가 너요 아군이 적군이다
원수 사랑은
결국 나를 사랑하는
평화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