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寶物
글, 김의준 장로
밤마다
내가 잠든 사이
몰래 몰래 찾아와서
내 이팔청춘 야금야금 훔쳐 간 놈
넌 누구야
알고 보니
세월이라는 놈 너였구나
넌 도둑 축에도 못끼는
얼간이 같은 놈
그걸 훔쳐다가 어디 쓰려고
여기 내 칠팔청춘도 가져 가렴
내겐 또 팔팔청춘이 있으니깐
세월이라는 네 놈이
제아무리 까불어도
그것은 다 네 놈이 지어낸
헛되고 헛된 꼼수일 뿐
죽었다 깨어나도
아무도 훔쳐 갈 수 없는 진짜 보물은
지금 이 순간에도
내 안에 무르익고 있는
영원무궁永遠無窮한 진짜 나란다.
세월이라는 도독놈은 실제로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안개와
같이 비실재(자기 목숨)이므로 무시하고, 실재인 영원무궁한
"진짜 나"(true Self)를 자각하는 것이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닐까요?(막 8:35)
세월이라는 도독놈은 실제로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안개와
같이 비실재(자기 목숨)이므로 무시하고, 실재인 영원무궁한
"진짜 나"(true Self)를 자각하는 것이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닐까요?(막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