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솟아라
글, 김의준 장로
해야
솟아라
심해 검은 파도
헤치고 나와
힘껏
새해
새 소망
함뿍 머금고
함박웃음 눈부시게
두둥실
야단법석
묵은 년은
미련없이 벗어던지고
방긋 방긋 미소짓는
새 년이 되어
희망차게
솟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