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살자


                        글,  김의준 장로


 생명의 신비神祕 안에서

 하나로 조화調和를 이루면

 얼마나 좋을까


 이것과 저것의

 분별심分別心이 사라져

 사랑과 미움이 손을 잡고

 너와 내가 하나되는 그 날에는


 선악善惡의 칼바람이 멈추고

 생명生命의 훈풍薰風이 감돌아

 이 세상이 

 따사로운 봄날이 되리라


 만물萬物이 생명을 싹티우는

 활기찬 봄날에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되어

 날이면 날마다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우리 함께 얼싸안고

 그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