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될 수록 좋은 것은 아마도 사람인가 봅니다.
물건은 새것일수록 좋지만, 사람은 오래된 사람이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CHRIS와 한마디도 하지 않았더랬습니다.
그가 나보다 몇살 위 인줄 알았기도 했구요.
근데, 그는 나의 여자 친구와 생년월일이 비슷했습니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달라도 친해 질수 있음이 사람이기 때문인가 보기도 합니다.
앞날엔 너무 친한척하며 인사하길래 놀랬는데, 어느날은 집에 가면서
"MISS YOU..흑흑"
하며 우는 시늉까지 하면서 장난을 칩니다.
"ME TOO"
그것으로 장난은 더욱 시작이더군요.
장난은 역시 사랑스러워~
그렇지만, 정말루 오래 될 수록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내게 그렇게 해 주는걸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군가에게, 그리고 나를 만나는 모두에게 그렇게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모두 건강하세요.
몸을 혹사시키는 편인 저인데, 요즘 크게 깨우쳤습니다.
몸을 귀중히 잘 돌보는 것도 귀한 일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