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무기력했다.
근데, 아래의 한 글을 읽었다.
너무 감동이 넘친다. 어떻게 이런 귀한 아이가....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니... 내게 힘을 준다. 내게 가르침을 주고, 사랑을 주었다.
가끔은 살기싫다고 느낄때가 있다.
그럴땐, 무작정 걷기로 한다.
목적을 정해두지 않고서 그냥 걷는다.
그러다 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본다.
배운다.
천원을 벌기위해 길거리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을 부르는 할머니, 어느 나무밑에서 누추해 보이지만, 너무나 소중히 자신의 옷을 너는 할아버지, 작은 리어카위에 종이박스를 가득싣고서 도로를 조심조심 지나가시는 어르신들, .......
가끔은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외치고 싶어지는 모습들...... 어떤이는 너무 많아서 괴롭고, 어떤이는 옷 한벌이 제대로 없어서 괴롭고... 그러나.......내가 하나님마음보다 더하랴....
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다시 삶을 제 점검할때가 있다.
어르신들...
나는 그들을 존경한다.
그들이 잘났건, 못났건, 유식하든, 무식하든, 존경받을 만하건, 그렇지 못하든 상관없이
나보다 오래 사셨기에 존경한다.
물론 진정 존경한다고 할 사람을 따로 있을 것이다.
더욱 눈을 뜨게한다.
서울은 좋은 곳이다.
정말 나를 가르치는 것이 많다.
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인생이야기가 참 좋다.
그것은 더욱 나로 하여금 어떻게 살지를 들려주는 교훈덩어리들이다.
인생이 도대체 무언지 그 시작과 결말이 궁금해서 천로역정을 읽었듯,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는 정말 멋진 교과서다.
아...... 주안에 있고 싶다.
그럼 기뻐할텐데..... 바울이 목숨을 다하여 외친"주 안에서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함을 행할텐데..........으악........ 주님,,,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