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傑作이다
글, 김의준 장로
인생을 살다 보면
그냥 그렇게 흔들리며
흘러가는 것 같지만
살만큼 살고 나서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이 신비롭다
처음 태어남이 그렇고
만남과 헤어짐이 그렇고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출렁임과
결국 죽음까지도 그렇다
지나고 나면 아쉽고
후회스러운 것도 있겠지만
하찮은 것이라도 내 맘대로
번복飜覆할 수 없는
마치 어떤 각본에 따라
되어지는 것 같은
제아무리 기를 쓴다 해도
호락호락 내 욕심 대로 되지 않고
비우고 채우기를 거듭하며
강물처럼 흘러가는
내 뜻과는 거리가 먼 인생
인생이 그렇게
신神의 각본에 따라
치밀하게 창조되고 진화해 가는
어떤 작품作品 같은 것이라면
방법은 하나
어느 철학자의 생각 대로
인간을 과감히 초월超越하여
우리가 몸소 신이 되는 결단이
성공인생의 첩경捷徑이 아니겠는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우리들에게
"나는 육체와 마음이 아니라 하나(One)인 神이다"
는 不二의 진리를 깨우치기 위함이 아닐까요?(요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