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중엔 송**군이라는 연예인 친구가 있다..

내가 군대가있는동안 연락두 하나도 안될정도로 바쁘게 보내고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들과 연락도 없이 살던놈이 오늘 갑자기 전화가 왔다

"야...나와........"

너 누군데?

"나오라면 나와자시가"

3셀동안 말안하면 끈는다..

"어쭈 많이 컸다...나와 3기야.."

3

"야"

2

"야....김주환..."

1

"나야..나...**"

얼......왠일이냐..?

"암튼 나와라 누구랑 같이 지금 가께..

난 진짜 피건하고 졸립구 했지만..그래두....5년만에 만나는 넘이라서..

나가려구했당...

"야...돈...한 1~2마넌 가꾸와..아라찌?"

헉.....

이누미 던버는넘이 쏠것이지..자식...

암튼..나갔다...


얼.........................이런......진짜 좋은차...

구랜다이져.....암튼...열라 까만차가 떡하니...집앞 골목에 서있는거

아닌가....ㅋㅋ

던벌었구나..자식....

그노마구 고딩 친구하구 (세명다 고딩친구들)신림동에 갔다.

순대타운쪽으로 차를 끌구 막...놀면서..

그넘이 자기들 가는곳있다고 사람이 적은곳으로 들어갔다.

들가서 자리잡고 앉아서

"백순대하구 그냥 순대 하나씩이여...."

헉..........알바생이 이상한 눈빛...

열심히 익기를 기다리구 ...먹구 있는데

알바생들하구...여자애들 몇명이 웅성웅성...

그러더니..와서 하는말....

"요새 왜 안나오세요??"

나랑 친구는 먹는데 방해 되니까...

아......닮은 연예인이에여...

알바생들....거짓말이 리얼하시네여...^^

ㅜㅜ

암튼...5명정도가 오더니싸인해달라구 그런당..ㅜㅜ

먹는데 방해 되서 기분나뿌당....친구랑 나랑 먹기두 그렇구 안먹기두

그래서 순대만 뒤적뒤적.......거리다가..

우띠...암튼...갔다....

알바생들이 갔는데...

저쪽에서 전화를 걸기 시작하는거당..ㅜㅜ

그러더만...한...30분쯤 지났을까??

여자애들...우르르...ㅜㅜ

먹긴 글렀당..

암튼.그너마는 친구들만나서 얘기나 하려구 하다가....팔목아프게 싸인만

하구....나랑 친구는 순대 뒤적이다가 다시 ..

그너마가 하는말....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ㅜㅜ

간만에 만나서 너무 아쉽지만..더 잘생겨 지구 ...멋있어 졌다..

오늘있었던...일이라서 ...써본당..--; 순대 아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