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 임
1.구역장, 기관장 연석회의:낮예배후 앞자리로 모여 주십시오.(10월 3일 행사준비)
2.수요일 모임:오전 성경공부 - 10:00~12:00 (304호)
오후 저녁예배 - 7:30~8:20
기 도 회 - 8:30~9:30(주관:제2여전도회)
3.전교인 친목 및 체육행사:10월 3일 오전 9시부터
장소:인헌고등학교 교정
개인별로 가시되 노약자 되신 분들은 교회에서 8:40에 출발합니다.
❍ 일반소식
1.목요대심방:제10구역(구역장:한순원 집사)
대원:유원석, 이윤심, 안복희, 장금영
교회에서 9:40에 출발합니다.
2.총회결과:총회장 - 임태득 목사 부총회장 - 서기행 목사
장로부총회장 - 심갑진 장로
서기 - 김용길 목사 회계 - 장상만 장로
3.주보표지 변경:10월부터 주보의 표지를 변경합니다.(윤준재집사 제공)
주보를 사랑합시다. 그리고 모읍시다.
4.입원:김유성 군(강남성모 701호), 전성학 집사(화곡동 참병원 507호)
안복희 집사 친정어머님(충북, 증평 병원에 노환)
# 그 아들과 어머니 #
요즘 어머니들이 아이들 키우는 것을 보면 그 아이의 미래와 그 아이들이 성년이 된 후의 사회가 걱정스럽습니다. 우리 아이만 기죽일 수 없어서 무조건 잘했다 하는 부모를 둔 아이들이 성년이 되면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함께 놀던 친구를 때려 주고 집에 들어와 그 사실을 잘했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잘했다. 얘야. 앞으로도 절대 맞지 말고 반드시 때려야 한단다.”
얼마 뒤에 아이는 또 다른 아이를 더 심하게 때리고 들어왔습니다. 어머니는 지난번보다 더 칭찬했습니
다. 그러면서 어디 다친데는 없냐고까지 물었습니다. 아이가 고등학생쯤 되자 이제는 각목같은 것으로 다른 학생들을 때리곤 했습니다. 싸움 끝에 경찰서에라도 붙들려 가면 그 어머니가 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아이는 가만히 있는데 저 아이가 불량해서…”
그저 남의 아이 핑계대기에 바빴습니다.
드디어 그 아이가 성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칼부림까지 하여 다른 사람에게 중상을 입혀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수갑을 차고 경찰서에 잡혀 있을 때 그 어머니가 면회를 갔습니다. 그 아들은 자기 어머니를 보자 달려들어 얼굴을 사정없이 물어뜯었습니다. 어머니가 분개하며 야단쳤습니다.
“사람을 칼로 찌르더니 이제 에미마져 죽이려느냐!”
그런데 아들은 이렇게 이야기하며 원통해 했습니다.
“어려서 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친구들을 때리고 들어왔을 때 이렇게 야단을 쳤다면 내가 이 지경까지는 되지 않았을 것 아니요”
문제의 자식 뒤에는 반드시 문제의 부모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