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오늘 영어 자격증 시험 때문에 시간이 안맞아서 동네 주현교회를 갔답니다~

남도교회의 제 빈자리를 생각하니 마음은 아팠지만 하나님은 한분이시기에

오전 9시에 시작하는 동네 교회에 갔답니다..

주현교회 전도사님께서 설교를 하시는데 갑자기 질문을 하시는 거예요..

"아브라함의 조카는 누구인지 아는사람!!" 저는 롯이라고 생각해서 순간

저도 모르게 손을 번쩍들며 "저요!!" 이렇게 말했지요.. 그래서 전도사님은

주현교회 친구들에게 "주현교회는 아브라함의 조카가 누구인지 모르나요? 모르면

남도교회에게 순서가 넘어가게 되는데 아는 사람 없나요?" 이렇게 말씀하시고는

주현교회 친구들을 보시더니 손을 든 친구가 없어서 결국 "네, 남도교회 정답이 뭐지요?"

저보고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저는 그래서 당당하게 "롯이요!!!" 라고 했더니

제게 문제를 맞춘 기념으로 필통을 선물로 주시더군요~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저를 잘 가르쳐 주신 전도사님, 그리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잘 가르쳐 주세요~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