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조화로운 인생


                        글,  김의준 장로


 인생은

 죽었다 깨어나도 혼자일 수 없는

 살다 보면 어차피

 어우러지는 것이 인생人生인 것을


 싫고 좋고

 싫어도 만나고 좋아도 헤어지고

 우연히 만났다 별 수 없이 떠나고

 그렇게 얼키고 설키며 완성完成되어지는 것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는 것 같지만

 제멋에 겨워 그렇게 어울려 살다 보면

 어느새 조화롭게 하나되는 


 인생은 결국

 너와 내가 따로 없는

 결국 신비롭게 하나로 완성되는

 소중한 걸작傑作이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