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하늘공식


                            글,  김의준 장로


 이 세상世上에는

 살아 있는 것 같으나 죽은 것과

 죽어 있는 것 같지만 살아 있는

 두 종류의 삶이 있다네


 살기 위해 발버둥이 치는

 옹색壅塞한 자들이여!

 의義를 위해 스스로를 가차 없이 불태워

 영원永遠을 지향指向하라


 생명生命의 본질本質을 망각忘却하고

 허망虛妄한 인생人生에 젖어 

 몸부림치는 자에겐

 사망死亡이 기다리고 있지만

 큰 죽음(大死)으로

 자신을 온전히 불태운 자에겐

 부활復活의 생명生命이 주어지는 법


 죽어야 사는

 진리眞理의 공식公式 대로

 부활은 죽어야 풍성히 열매 맺는

 신비神祕로운 결실結實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