假面을 벗어던지라


                         글,  김의준 장로


 인생人生은

 오만 가지 허상虛像을 뒤집어쓰고

 놀아나는 가면극假面劇인가


 그러다 보니 나는 없고

 가면이 나를 대신하는 

 헛되고 헛된 인생


 그것을 벗으려 해도

 속내가 드러날까 두렵다 보니

 참 나는 안보이고

 가면이 나로 둔갑遁甲하여 설칠뿐이다


 후회後悔 없는 인생을 살고 싶거든

 과감果敢히 그 가면을 벗어 던지고

 참 나를 살라


 이것이 바로

 진리眞理 안에서 

 내가 누릴 자유로움이요

 깨달음의 완성完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