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爲自然의 세계


                       글,  김의준 장로


 근본根本이 

 무위자연無爲自然일진데

 어찌 그러하지 아니할까 염려念慮하랴


 분별심分別心이 사라지고 나면

 너와 내가 따로 없는

 모든 것이 원융무애圓融無碍한 하나

 

 그 온전함이 

 내 안에 회복回復되어

 언어言語가 끊기고 

 문자文字가 사라지고 나면

 진리眞理로 활짝 꽃피어나리니

 

 이 신비神祕에 흠뻑 젖어

 모든 것이 하나로 조화調和로운

 아름다운 무위자연의 세계라.


(단능여시但能如是/하려불필何慮不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