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성찬聖餐


                       글,  김의준 장로


 인생人生의 마지막 날을

 슬퍼하고 두려워하는 자들아

 그것을 기피하지 말라


 생生과 사死는

 나뉠 수 없는 온전한 하나

 이날을 감사하고 즐거워하라


 먹음직도 보암직도 한

 그 살을 안주 삼아

 거룩한 선혈鮮血의 잔을 들고

 불생불사不生不死의

 영원한 생명生命을 노래하라


 모든 것과 하나된

 부활復活의 주인공이 되어

 영생불멸永生不滅의 생명의 잔을 

 높이 들고 건배乾杯하라.


 (요 6장 53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