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구속?
글, 김의준 장로
그 이후에도 그녀의 행보行步는
가는 길마다 화려한 것 같다
이미 소박데기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호위護衛는 삼엄森嚴하고
태극기의 물결은 한결같아
착각錯覺할만도 하지만
이는 헛되고 헛된 꿈속의 환상幻想이다
그 자리는 특별하여
이것과 저것을 아우르는
자기부정의 자리로
오직 진실된 원칙原則만이 정답인데도
나라와 국민을 상대로
요리조리 자기방어에만 골몰汨沒하고 있는
이 어리석음이여!
애시당초 마음 비우고
자신을 미련없이 내려놓았더라면
이같은 비참한 추락墜落은 면했을 테고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지금까지 하나밖에 없는 여통女統으로
영원히 기억될 터인데 . . . .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이 세상의 삶은 헛되고 헛된
꿈속의 환상임에도 불구하고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진리에 대한 無知가 아닐까요?(전 1:2)
"一切有爲法 如夢幻浦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