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를 지향指向하라
글, 김의준 장로
있고 없음이 따로 없어
눈앞에 모든 것이 밝히 드러난
탁 트인 세계世界를 바라보라
이렇게 하나됨은
시간時間과 공간空間을 초월超越한
아무것에도 거리낌이 없는
자유로운 천국天國!
분별分別의 소란을 잠재운
이 고요함이
본성本性과 하나된 지혜智慧이니
유신론有神論이다 무신론無神論이다
그런 헛된 분별을 벗어나
전체全體를 즐기는 지혜자智慧者가 되라
비좁은 시공時空 안에 갇힌
유한有限한 나를 벗어던지고
벌써 내 앞에
이미 내 안에 있는
무한無限한 진리眞理에 젖어
하나님과 하나된 자유自由를 누리라.
(무재부재無在不在/시방목전十方目前)
"마음의 눈"(靈眼)을 밝히는 깨달음은 "있고(有) 없음(無)이
따로 없고"(非有非無) 눈앞에 모든 것이 밝히 드러난 탁 트인
세계 즉 하나님의 나라를 맛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닙니까?(마 6: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