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死의 宣布者
글, 김의준 장로
사즉생死卽生을 주장한
예수는
소경의 눈으로 바라보면
분명 살인 교사범이다
대사大死를 선포宣布한
살인 교사범敎唆犯으로
십자가十字架에 달려
처형處刑된 것이다
먹음직도 보암직도
탐스럽기까지 한
세상 욕망에 사로잡혀
에덴동산을 뛰쳐나온 소경들 모두가
그리 생각했음이 분명分明하다
결국 예수는
천인공로天人共怒할 이 사건事件의
주범主犯이 되었고
유다는 이를 동조同調한 자로
내몰린 것이다
이제라도 두 눈 크게 뜨고
진리로 부활하신
예수를 똑바로 바라보라
그리고 가짜 내가 죽어야
원래의 참 내가 회복回復되는
거듭남의 대선언大宣言임을 알자
일시적인 "가짜의 나"(ego)가 죽고, 영원한 원래
의 "참 나"(true Self)가 회복되는 거듭남인 사즉생
(死卽 生)이 기독교의 핵심이 아닙니까?(마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