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글, 김의준 장로
이른 아침
발코니에서
꽃이야기가 들린다
엊그제 들여놓은
망울진 놈이
간밤에 꽃망울을 터트렸을까
시어미 마음은
꽃잎에 물들고
며느리 가슴은
꽃밭이다
집안 가득
꽃 향기 감도는데
아들 손자
아침 겉잠에서 깰줄을 모른다.
엊그제 들여놓은 망울진 놈이 꽃망울을 터트린 것은
하나(One)의 생명인 神性의 현현(現顯)을 나타내고 있
기에 하나님의 조화가 얼마나 신기한 일입니까?(갈 3:20).
엊그제 들여놓은 망울진 놈이 꽃망울을 터트린 것은
하나(One)의 생명인 神性의 현현(現顯)을 나타내고 있
기에 하나님의 조화가 얼마나 신기한 일입니까?(갈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