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잔치를 즐기라


                          글,  김의준 장로


   선과 악을 분별하는

   원죄에 사로잡혀

   지옥의 고통을 당하는 그대여!


   이것과 저것으로 나뉜

   세상 어두운 틈새에서 깨어나

   진리와 하나되기를 힘쓸지니


   지금 그대 앞에 배설(排設)된

   천국잔치에 참예(參預)하여

   진리를 먹고 마시라.


   진리에 흠뻑 취해

   노래하며 춤추며

   천국의 기쁨을 온몸으로 즐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