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음을 버리면 도리어 있음에 빠지고, 텅 빈 空을 따르면 도리어 空함을 등지게 된다.”

 

 현상을 버리고서 空을 따르려고도 하지 말며, 반대로 본체를 버리고서 현상을 따라 가

 

려고도 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순수한 어린아이와 같이 취하고 버리는 취사심(取捨心)을 버려야만  진리(하나

 

님의  나라)를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마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