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양변(兩邊)에 머물러 있으니, 어찌 한 가지임을 알겠느냐?”

오직 양(兩) 극단에 집착하고 있으니 어떻게 일종(一種)인 중도

(中道)의 본래부터 저절로 갖추고 있는 청정한 마음(自性淸淨心)

을 알겠느냐?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간택심(揀擇心), 증애심(憎愛心), 순역심

(順逆心), 취사심(取捨心)의 “이분법적인 마음”(ego)를 버리고 거

듭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지금 여기서 평등하며, 무차별(無差

別)한 하나님의 나라(the Self)를 볼 수 있겠는가?(요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