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사랑입니다


                            글,  김의준 장로


    믿음은

    이것을 긍정하고

    저것은 부정하는

    어떤 집착이 아닙니다.


    분별의 나를

    통째로 부정하여

    하나에 합류하는

    평화로움이랍니다.


    유한한 나를

    십자가에 매달아

    무한한 나로 회복하는

    자유로움이랍니다.


    닫힌 내 영혼이

    빛으로 활짝 열려

    모든 것을 용납하는

    가없는 사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