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인열린마당

글 수 2,537

가을

하늘

http://www.namdochurch.com/3548

2002.11.23 18:59:35 (*.144.25.85)

6812

1 / 0

-----유 안진-----
이제는 사랑도
추억이 되어라

꽃내음 보다도
마른풀이 향기롭고

함께 걷던 길도
홀로 걷고 싶어라

침묵으로 말하면
눈감은채 고즈넉이
그려보고 싶어라

어둠이 땅속까지
적시기를 기다려
비로써 등불하나
커놓고 싶어라

서있는 사람은
앉아 있어야 할때
앉아서 두손안에
얼굴 묻고 싶을때

두귀만 동굴처럼
길게 열거라

이 게시물을...

목록 수정 삭제

엮인글 주소 : http://www.namdochurch.com/index.php?document_srl=3548&act=trackback&key=839

2002.11.26 22:26:29 (*.120.31.218)

sanfran

'지은이'이름이 틀리게 올려진거 아녀요~ㅇ?? 울 교회에 시인같이 사시는 분 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홈페이지를 리뉴얼했습니다. 5	컴선부	2011-04-12	261349
2297	이백서른세번째 - 단풍들어 행복한 날(1남전도... 1 26	ejkjesus	2012-11-11	6866
2296	육백일흔여덟번째 - 무를 향한 여행(2) 1	ejkjesus	2016-11-14	6862
2295	육백스물세번째 - 부활의 신비(2) 1	ejkjesus	2016-06-23	6854
2294	젊은 그대들이여 ! 1	Sky	2011-03-19	6849
2293	득실시비 일시방각(得失是非一時放却) 1	공(empty)	2016-07-06	6846
2292	백아흔네번째 자유시 - 낡은 것과 새것(1) 1 8	ejkjesus	2012-04-08	6836
2291	사진첩에 올리는 사진.. 5	Gochi	2001-10-12	6836
2290	육백일흔여섯번째 - 땅끝을 향한 증인(2) 1	ejkjesus	2016-11-04	6828
2289	백서른일곱번째 자유시 - 닭 울음소리 1	ejkjesus	2011-06-20	6827
2288	육백일흔세번째 - 만경대의 축제(1) 1	ejkjesus	2016-10-29	6824
2287	육백일흔번째 - 하나를 향한 여행(2) 1	ejkjesus	2016-10-23	6824
2286	백서른네번째 자유시 - 웃음꽃 1	ejkjesus	2011-06-12	6821
	가을 1	하늘	2002-11-23	6812
2284	육백일흔두번째 - 검은 눈물(1) 1	ejkjesus	2016-10-27	6809
2283	오백일흔여섯번째 - 진리로 재림하소서 1	ejkjesus	2016-01-22	6803
2282	찬양 ! 찬양 ! 2 44	Sky	2011-03-07	6802
2281	백스물한번째 자유시 - 물고기 뱃속에서 1	ejkjesus	2011-04-24	6793
2280	오백일흔한번째 - 진달래 꽃 당신(1) 1	ejkjesus	2016-01-08	6788
2279	육백여든세번째 - 하나를 쪼개지 말라(3) 1	ejkjesus	2016-11-19	6784
2278	백마흔한번째 자유시 - 좋은 열매 맺게 하소... 1 10	ejkjesus	2011-07-10	6777

쓰기

첫 페이지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끝 페이지

NAMDOchurch

전교인열린마당

가을

Menus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