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받을 수 없는 죄

                                                  글,  김 의 준  장로

       세상 어떤 죄라도
       용서받을 수 없는 죄란 없고
       하다못해 호리라도 탕감 받을 수 있지만
       성령을 배신背信한 죄는

       추호도 용서 될 수 없나니

       하나님의 거룩함을 훼손하고
       진리의 본질을 왜곡하는 무지無智요
       무한한 것, 무소부재한 것을
       자기 욕심의 창고에 가두는 사악邪惡함이라

       천당과 지옥의 갈림길,
       목 좋은 자리에 회당을 짓고
       속죄권을 팔아 잇속을 챙기는 간사함이 그것이요

       철석鐵石 같은 욕심의 터전에
       화려한 궁전을 꾸미고
       머리 둘 곳 없는 예수님을 들러리 세워
       자자손손 세상 행복을 꿈꾸는
       겉과 속이 다른 타락한 마음이 그것이요

       벼룩의 간을 꺼내고
       부자의 이름을 팔아
       뭇 소경들이 떠받드는 화려한 가마 위에서
       삐빠빠룰라 세상 낙樂을 찬미하는 

       배신자를 이름이라.

      (최고급 외제 승용차 스캔들에 이어 최근  

      담임목사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모 교회의 당사자는 바로 성령을 거역한 

      이 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걸 

      성경 말씀에 비추어  시詩의 형식으로 

      지적해 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