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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여덟번째 자유시 - 젖어드는 것이 아름다운 것
ejkjesus
http://www.namdochurch.com/5394
2011.01.12
16:17:00 (*.169.61.59)
4530
젖어드는 것이 아름다운 것
글, 김 의 준 장로
만지면 손끝에 묻어날까
그리도 살갑던 것이
어느새 억센 톱날처럼
손 베일까 두려우니
잎사귀는 여름 한철
그토록 푸르다가도
철 지나고 나면
도리어 빨갛게 젖어드는데
세월 가도
너와 내가 서로 젖어들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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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인글 주소 : http://www.namdochurch.com/index.php?document_srl=5394&act=trackback&key=5b8
2011.01.13
09:59:38 (*.170.176.180)
공(empty)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는 진리의 말씀대로 "나이 들어도
모든 것이 서로 아름답게 젖어들수" 있는 "지금 여기에서의 행복한 하나님의 나라"
(沖氣以爲和,눅17:21)의 경지에 이르도록 촌음을 아끼며,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최
대로 발휘하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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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서로 아름답게 젖어들수" 있는 "지금 여기에서의 행복한 하나님의 나라"
(沖氣以爲和,눅17:21)의 경지에 이르도록 촌음을 아끼며,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최
대로 발휘하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