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저 저희 천국에서는 성경10번 읽어가지고는 성경 보았단 소리도 못함다.
고저 100번 읽으면 고 놈 이제 성경 읽기는 좀 하겠구나 함다.
한 200번 읽었다 싶으면 고 놈 성경공부 시키면 좀 이해하겠구나 하고 의심은 해봄다.
우리 뒷집에 새로 천국에 온 사람이 성경을 300번 읽었다고 자랑하다가 천사한테 끌려가서리 성경인물 빙고게임하다 욱실라게 혼나고 다시는 성경 많이 읽었다고 자랑안함다.
요전엔 성경 600번 읽은 권사님이 예수님 앞에서 성경외우다 글씨하나 틀려 고저 무쟈게 혼났음다.

그런데 어느날이었음다.
예수님이 허허허 웃으시면서 이렇게 성경을 잘 아는 자가 누구냐며 하늘이 떠나가라 칭찬하시는 것이였음다. 나는 그래서 그사람이 성경을 한 1000번은 읽었나보다 생각했음다.
아니였음다.
그는 성경을 이제 겨우 한번 읽고 오는길에 사고가 나서 천국에 온 신입이었음다.
예수님이 성경에 대해 물었음다.
"성경에 대해 이야기 해보거라."
그러자 그가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였음다.
"성경은... 고조..... 사랑입내다..."
그러자 예수님이 그를 쓰다듬으며 성경 제대로 안다며 칭찬하시던 것이였음다.
내래 1000번 읽은 사람도 이런 이야기 한적 들은적이 없었음다.
천국에서는 성경을 얼만큼 많이 읽었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제야 깨달았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