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느 군대에서 PT체조를 하고 있었다.
PT체조는 항상 마지막에는 구호를 붙이지 않는다..
그런데 꼭 마지막에 어떤 남자가
"열!!~~"
이러는 것이다...
열받은 조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 20회 실시~!!"
군인들 짜증내며
"하나!~"
"둘!~"
"셋!~~"............
마지막에 그 남자....................
"스~~믈!!!!~~~" (-.-;)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야유..........
그렇게 100회까지 실시를 해도 ....
그 남자는 마지막 구호를 꼭 붙이곤 했다...
더이상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 조교.....
"저놈 땜에 더이상 안되겠따...
이제부턴 노래에 맞쳐 한다..... 시작~~!!!"
그래서 군인들은... 노래를 부르면 PT체조를 시작했다..
("★둥글게 둥글게★"노래는 부르면서 이 글을 읽으세여...)
"둥글게 둥글게~♬ 하나!!
둥글게 등굴게~♬ 둘~!!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춥시다~♬ 셋!!
손뼉을 치면서~♬ 넷!!
랄라랄라 즐거웁게 춤추자!!!!
( ↑위에 마지막 한줄만 하면.... 노래가 끝나고.. 구호도 끝나는 것이 원칙이다...)
근데................
그 남자는..............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저기 끝에서 은은히 들려오는.....
그남자의 목소리........


" 딩가 딩가 딩~~~가 딩가딩가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