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하늘'이라는 분이 계시죠. 항상 시인같이 살기를 원하시는 분이시고, '남사모'조직의 주체이시기도 하지요.

이분에게는 두 아드님이 있는데, 큰 아들은 용모가 모범학생처럼 방정한 반면 두째아들은 어렸을 때 부터 외면적으로는 힙합풍을 내면적으로는 제임스 딘 같은 반항적인 기질을 좋아하는 스타일(...실제 본인은 전혀 반항적이지 않습네다..^,^..)로 성장하여(제 아들도 마찬가지...), 두형제간에는 외양적으로 전혀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데...묘하게도 같이 있으면 전혀 어색하지가 않고 오히려 상호보완적으로 절묘한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감탄하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두형제가 닮은 것도 있는데, 엄청 성실하고 책임감있고 효성이 있다는 사실이지요. 또한 말도 별로 없어요...^^
사실 저같은 기성세대는 힙합풍에다 머리기르고 귀고리 팔찌까지하고 다니면 그 외모로 그 내면까지 다 판단해 버리는 성향을 가지고 있지요...그런데 저는 그동안 그집 둘째아들을 지켜 보는 동안 인식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요즈음 신세대들의 외모로 내면까지 판단해서는 안되겠다고^,^..요....오히려 이제는 좋아 보이기까지 하니 저도 오염(?)이 되었나 봅니다.
이제 그 둘째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여러분은 아십니까? 입대전에 '차고 다니는 수갑같은 팔찌를 정표로 주고 가라'고 조르는 자격도 안되는 여인(조 - 자)이 있다는 사실을..^^##$$.. ㅋㅋ

위와같은 얘기를 하는 이유는 교회일을  하다보니(사실 저는 한것 없시유~~)누구엔가 일을 시키게 되더군요...사실 제가 모르고 부족하니까...시키다 보니 하늘님(ㄹ子 빼면 안되겠네...^^)아드님들에게 사전에 하늘님의 양해도 없이 일을 넘~ 자주시켜 오고 있어서 죄송한 마음에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그것이 모두 내 책임이라고 하신다면 그것은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아들들을 그렇게 나으시고, 자~알 키우신 그 부모님들께도 책임이 있으시다라는 것 이지요..^,^..

아직도 일은 진행되고 있습니다..또 도움은 계속 필요하구요~ㅇ...넓으신 아량으로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일을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시라고 기도하고 있답니다...
하늘님 항상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과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기도 합니다..

두서없는글 끝까지 읽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우리 남도교회의 홈 페이지의 발전을 주님께 기도드리며...이만 마침표를 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