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살리기
글, 김의준 장로
그 미치광이가
신神을 죽였다고
여기저기에서 아단이다
그것도 밝은 대낮에
사람들이 모인 광장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이라고
너도 나도 법석이다
그러나
무소부재無所不在하고
전지전능全知全能한 신은
어느 누구도 죽이고 살릴 수 없는
스스로 계시는 분
이것과 저것을 분별하는
이기적인 인간과 한통속이 되어
놀아나는 그런 옹졸한 신을 죽이고
온전한 신과 하나되고자
목숨을 건 그의 결단이
세상을 들썩인다
이는 진리 안에서
인간의 한계를 허물고
신성神性으로 하나되고자
그가 앞장서 결단한
기상천외奇想天外한 사건이다.
니체와 같이 대상화가 되는 신인동형상적(神人
同形象的)인 神을 죽여야만 "하나의 온전한 神"
(갈 3:20)이 드러나는 군요!(殺佛殺祖).
니체와 같이 대상화가 되는 신인동형상적(神人
同形象的)인 神을 죽여야만 "하나의 온전한 神"
(갈 3:20)이 드러나는 군요!(殺佛殺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