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默의 소리


                        글,  김의준 장로


 세상 요란한 소리에

 귀머거리가 되어

 진짜 소리를 못 듣는 

 이 어리석음이여!


 이제 깨어나

 침묵沈默의 소리에 귀 기울이라


 침묵은

 신神이 미소 짓는 아름다운 소리

 귀로는 들을 수 없는 영혼의 소리요

 세상 번뇌煩惱 망상妄想을 지우는

 생명의 소리다


 그 속에 거룩한 신神이 있다


 침묵 속에 고요하라

 그것에 깊게 깊게 심취하여

 신령한 휴식을 취하라


 신과 하나되어

 침묵의 소리로 진리를 속삭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