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인열린마당
내 마음의 산상기도
글, 김의준 장로
주님!
여기 이 시간
나를 주님께 기도로 드리오니
주님께서 응답이 되어 임하소서.
원수도 사랑하기 원하오니
사랑으로 사랑으로 그렇게
따뜻하게 임하소서.
내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오니
나를 용서하시고
함께 당신 안에 용납하소서.
진리를 사모하오니
진리로 내게 임하시어
세상에 붙들린 나를 자유롭게 하소서.
주님!
내가 애통할 때 위로가 되시고
고난 중에도 축복이 되어 주시며
의롭게 살려다 핍박 당할 때
천국으로 내게 임하소서.
내 영혼에서 기쁨이 샘솟고
당신의 은혜가 내 삶에 충만하여
맹물 같은 내가
주님의 사랑으로 곰삭아
아름답고 향기로운
포도주 인생이 되었으니
주님의 축복이 내게 넘치나이다.
※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즈음하여!!!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들을 위하여 주님께 애통할 때 위로
가 되시고 고난중에도 축복이 되어 달라고 기도하는 자세는
매우 휼륭한 종교 지도자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유한한 육체를 가진 성모 마리아가 몸을 가진 그대
로 승천하였다는 교리"(성모승천대축일)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
한 무한한 천국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까?(눅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