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한 것은
결국 먼지로 쌓인다
글, 김 의 준 장로
먼지가 쌓인다
나도 모르게 쌓이는 먼지
내 눈치를 살피며 쌓이는 먼지
살다 보면, 어느새
그렇게 먼지 위에 또 먼지가 쌓인다.
입김에 나부끼는 먼지
세월에 휘날리는 먼지도 있다.
별 볼일 없는 먼지에
명품 먼지까지 있다고들 하지만
모두가 다 유한한 감각의 착각일뿐
먼지는 먼지인 것이다.
영원한 것은 오직 진리뿐
그토록 애지중지 하던 이 몸뚱이도
결국엔 속절없이
내 인생의 고단한 먼지로 사라질테니까.
"모두가 다 유한한 감각의 착각일 뿐 먼지는 먼지일 뿐이다"라는 구절은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지만 보이는 것은 잠간이라"(고후 4:18)는 성경구
절을 머리에 뜨 오르게 하는군요.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를 무시하고 먼지, 그림자 그리고 안개와 같이 잠
간 있다가 사라지는 空하며, 무상(無常)한 것에 집착하는 無知가 바로 죄라
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요?
"모두가 다 유한한 감각의 착각일 뿐 먼지는 먼지일 뿐이다"라는 구절은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지만 보이는 것은 잠간이라"(고후 4:18)는 성경구
절을 머리에 뜨 오르게 하는군요.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를 무시하고 먼지, 그림자 그리고 안개와 같이 잠
간 있다가 사라지는 空하며, 무상(無常)한 것에 집착하는 無知가 바로 죄라
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