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그렇게 흘러갔다
글, 김 의 준 장로
그는 물처럼 흘러갔다.
바닥에서 저 높은 곳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흘러갔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맑은 시냇물처럼 그렇게
웃으면서 흘러갔다.
이 세상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실재"를 기독교적으로는 무한한 하나님이라
부르지만, 동양적으로는 道, 진여불성, 진아(眞我), 브라흐만, 아트만 등이라 불리우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이러한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는"(無念: 고전 2:9) 진리인 궁극적 실재를
유한한 "감정을 가진 인간의 형상과 같은 것으로 개념화"(神人同形說) 하는 유대인은
참으로 어리석지 않습니까?
이 세상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실재"를 기독교적으로는 무한한 하나님이라
부르지만, 동양적으로는 道, 진여불성, 진아(眞我), 브라흐만, 아트만 등이라 불리우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이러한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는"(無念: 고전 2:9) 진리인 궁극적 실재를
유한한 "감정을 가진 인간의 형상과 같은 것으로 개념화"(神人同形說) 하는 유대인은
참으로 어리석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