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전쟁
글, 김 의 준 장로
신들 가운데
내가 최고라고 생각한
유일신이 스스로 분노한다.
끓어오르는 질투심을 참다 못해
선전포고를 하고
다신들을 향해
저주의 미사일을 날려 보낸다.
다신들이 당황한듯
잠시 술렁이더니
이내 얼굴에 미소를 띠며
비웃음의 버튼을 누르자
날아오던 저주의 미사일은
공중분해 되고
그 허무한 공空 안에
스스로 계신 하나님이
사랑을 활짝 꽃피우신다.
우리가 믿는 형상이 없는 영(靈)으로써의 "스스로 계신 하나님"(I am that I am.
출 3:14)은 "神들의 전쟁"에서 인간과 같이 질투하는 최고의 하나님이 될 수 없
다는 시적 표현은 매우 타당한 설명이며, 명심하여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로서 전체이신 하나님"(One: 엡 4:6)은 한계를 가진 "문자와
언어로 표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不立文字) 하나님의 밖에는 어떠한 타자(他
者)도 있을 수 없으니 최고라는 비교는 있을 수 없지요.
우리가 믿는 형상이 없는 영(靈)으로써의 "스스로 계신 하나님"(I am that I am.
출 3:14)은 "神들의 전쟁"에서 인간과 같이 질투하는 최고의 하나님이 될 수 없
다는 시적 표현은 매우 타당한 설명이며, 명심하여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로서 전체이신 하나님"(One: 엡 4:6)은 한계를 가진 "문자와
언어로 표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不立文字) 하나님의 밖에는 어떠한 타자(他
者)도 있을 수 없으니 최고라는 비교는 있을 수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