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자신이 왕위에 오른다는 마녀의 예언을 듣고 왕을 죽여 왕이 되지만 또 다른 예언대로 왕위를 잃고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는 멕베스는 아내의 자살 소식을 듣고 "인생은 비틀거리는 허황한 그림자일 뿐, 얼마 있으면 영영 잊혀지는 가련한 배우가 아니더냐"고 독백(獨白)을 하였다.

 

    솔로몬과 석존(釋尊)께서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와 "인생의 덧없음"((諸行 無常)을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신것은  이 세상은 꿈꾸는 것과 같으니 현실속에서 발생되어지는 고통은 일시적인 꿈속에 일로서 이를 즐길 수 있는 "깨달음"을 권고하신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이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목숨(ego)을 잃으면 목숨(Spirit)를 찾으리라"(마 16:25)고 하신 말씀과 같이 시간과 공간안에 있는 영화의 화상(screen)이나 꿈과 같은 유한하며, 변하며, 일시적인 ego를 버리고,  무시간적으로 불변하며, 불생불멸(不生不滅)로서 영원한 Spirit을 찾아야 하겠다.

 

                "보물을 얻고자 하거든 가죽 주머니를 놓아 버려라"(若欲獲寶, 放下皮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