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痕迹
글, 김 의 준 장로
먹구름, 폭풍우 속에서
내가 당신을 대면하던 날
내 마음에 작은 꽃씨 하나
떨어졌습니다.
풀 한 포기 없는 메마른 땅
벌, 나비 기척도 없는 벼랑 끝에서
어린 아이처럼
꽃 한 떨기 피우고 싶은 철부지 마음으로
당신 품에 안겼을 뿐인데.
당신이 그저 그렇게
싹틔우고 꽃피운 줄로만 알았는데
당신은 내 마음에
꽃다운 생채기를 내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내 안의 소중한
당신의 흔적痕迹이 되고 말았습니다.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내 안의 소중한 당신의 흔적"은 이를 깨달음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흔적"이기에 예수님이 이 땅에 보내심을 입은 것
은 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라 할 수 있지 않을 까요? (눅 4:43)
따라서 우리는 진리를 밖에서 찾으려는 지금까지의 방법을 바꾸어 "내면
에서 찾아야 한다"(눅 17:21)는 것을 명심하여 이를 위하여 무념(無念), 무아
(無我)로서 침묵의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하여야 되지 않을 까요?
동양의 선(禪)에서 "진리를 밖에서 구하지 말라"는 선사(禪師)의 말(殺佛殺祖)
의 말과 같이 서양의 엑크하르트도 "그대는 본질적으로 그대 안에 모든 진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였으니 동서양이 서로 통하는 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내 안의 소중한 당신의 흔적"은 이를 깨달음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흔적"이기에 예수님이 이 땅에 보내심을 입은 것
은 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라 할 수 있지 않을 까요? (눅 4:43)
따라서 우리는 진리를 밖에서 찾으려는 지금까지의 방법을 바꾸어 "내면
에서 찾아야 한다"(눅 17:21)는 것을 명심하여 이를 위하여 무념(無念), 무아
(無我)로서 침묵의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하여야 되지 않을 까요?
동양의 선(禪)에서 "진리를 밖에서 구하지 말라"는 선사(禪師)의 말(殺佛殺祖)
의 말과 같이 서양의 엑크하르트도 "그대는 본질적으로 그대 안에 모든 진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였으니 동서양이 서로 통하는 바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