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겐지로 입니다..오랫만에 전교인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절대로 제가 옳다는건 아닙니다..

한번쯤 생각해 보셨으면 해서요..

전 호주를 다녀와서 (어학연수라거나 유학이 아닙니다...)

다시 캐나다로 왔습니다...제가 가지고 있는 기술때문인지....그래도 돈벌러왔습니다.

이곳에서 전 많은 유학생들을 그리고 어학연수를 온 사람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무엇이 우리 나라를 이렇게 약하게 한지 모르겠습니다..

어린 학생들부터 대학생 ... 나이도 다양한 연령층입니다.

유학원..어학원 다 좋습니다..

문제인건 이건 유학이 아니라는것입니다..그냥 영어 학원에 다니는것 뿐입니다..

학원은 우리 나라 강남에 가시면 얼마든지 있습니다... 무엇을 배우게 하시려고 보내셨는지 모르지만.

자의가 아니라 타의에 의해서 온 유학은 아무런 쓸모도 없습니다.

혼자서 한국인이 아닙니다....학원의 대부분 아시아 입니다..중국 일본 한국..

중국이나 일본사람들이 있다면....그나마 해외 친구라도 만들수 있습니다..

한반에 15명이 있으면....12명정도는 한국사람입니다..

얼마나 재미있습니까?? 외국 나와서 한국 사람 만나서 ..외국인 선생님 밑에서 공부하는게..

차라리 한국에서 학원다니면서 공부하는게 훨씬 좋지 않을까요? 이상한 쪽으로만 눈을 돌리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해외로 보내고 싶으시면 부모님들께서 함께 동반하셨으면 합니다.... 이민이 아닙니다..절대로!!!

어학연수나 짧은 기간이라면 부모님들중 한분은 꼭 함께 가셨으면 합니다..

괜히 혼자 보내서 이상한 겉 멋이나 들고 약이나 배우지 않도록..

옆에서 같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이시는게 훨씬 교육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민에 대해서도 반대합니다.

캐나다에서 아시는 분이 이민을 도와주시겠다고 합니다..이민....참....좋았습니다.

캐나다는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로 뽑혔습니다...-_-; 뭐가 살기 좋을까요?

시내를 중심으로 중국인과 한인들이 뿌리를 내려서 ...한인촌이 만들어져있습니다..

제 2의 한국으로 불릴정도로 한국적입니다...결코 빵이나 스파게티를 먹지 않아도 살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민와서 무엇을 하려는것인가 에 대한 의문입니다.

여기서 고대 나온 아저씨를 봤습니다....머리 좋고..가진 돈도 많아서 잘살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지금....주위에서 눈치 받으면서... 장사를 시작하셨습니다..

가진돈도 날리셨다고 하더군요...한국인 사기꾼에 의해..

사기 당한것 까지 뭐라 하지 않습니다.

너무 너무 무서운건... 한국인들끼리도 서로 못믿고 서로 헐뜯기를 그치지 않았다는것이지요.

한국에서 그런것이 싫어서 왔을텐데 버릇은 못고치나 봅니다.

그리고선 외국인들을 따라합니다... 가정적인척 사회를 걱정하면서 자기 인생을 즐기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돈은 점점 떨어지고 하는일은 엉성하다라는걸 깨닳기 시작했답니다.

일년에 1억정도 까먹은것 같다고..

물론 드림을 꿈꾸며 잘 살아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드림.......말이 드림이지... 정말 열심히 사신분들이지요. 잠도 잘 안자고 2가지 일을 병행하면서.

그러면서 생활을 하신거지요..

이민 가시려는 분들께... 우선....한국이라는 ..자기가 태어난 나라에서 실패자라는 확신이 들거든 가십시요.

그리고 두번다시 한국땅 안온다는 생각으로 가시구요.  죽으러 간다고 생각하시고 이민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한국의 돈으로...집하나랑..차하나랑...이건 있어야지...하셨다면...상관없습니다.

벌써 나약함이 들어난 상태니까요..

주절주절 쓰다보니...이렇게 되었군요.. 저희 교회어르신들만이라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은건지..

혹시 주변에서 유학 이야기가 나와서  이민 이야기가 나와서 혹시나 하고 생각하고 계신건 아닌지.....


겐지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