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청년 2부에 구자만 장로님께서 오셔서 특강을 해 주셨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말씀을 연구하시고, 또한 그것을 저희 청년들에게 나누어 주심을 보고서
큰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느끼게 된 것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청년부도 나뉘어 있고, 어르신들과의 예배로 나누어서 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의 장단점은 있을 것입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함은 이것에 대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것의 생각을 나누고 싶음입니다.

청년과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성경공부!

주일 오후 예배도 함께 드리고, 매주 성경공부도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모두가 함께 섞여서 함께 성경공부를 하는 것 말입니다.

전교인이 함께 하는 예배후의 성경공부 말입니다.

나이가 상관이 없고, 직분이 또한 상관이 없으며
함께 토론하고, 연구하여 함께 발표하고.
그러한 일이 우리 교회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남북 통일을 외치지만, 청년부끼리도 화합되지 못하고, 청년부와 어르신들이 화합이 되지 못하고,
분리되어 세대와 세대간에 끊겨진채로 간다면, 남북통일 이전에
교회의 성도와 성도간의 연합, 세대와 세대간의 연합이 끊겨져
교회에 힘이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성도통일을 외쳐야 하듯이요^^;;;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말도 합니다.
그 청년을 키울 수 있는건 함께 하는 성도님들이 아니겠습니까?

같은 교회에 다니면서도 "인사도 하지 않는 것"은 하기 싫어서라기 보다는
모르기때문일 것입니다.
한두번 그런것이 습관이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이번에 구장로님께서 연구하신 아주 작은 부분만큼만이라도 나누어 주신 것에 대해서
느낀바라면, "하나님. 구장로님과 함께 성경공부 하고 싶어요!" 였습니다.^^

이것이 우리교회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라면 더욱 얼마나 좋을까 하여 감히 이런 생각을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