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시는 주님
우리 아이가 병원에 있습니다.
오늘 수술을 마치고 힘들어 하더군요.
제가 주께 원하오니
우리 아이로 하여금
육신에 메이지 말게 하시고
그의 영혼만이 참자아임을 알게 하소서.

육신의 고통은 홍수처럼
또는 가뭄처럼
스쳐 지나가는 것.

문제는 홍수도 아니요
가뭄도 아니요
도리어 홍수이후에
가뭄이후에
제 할 도리이니
똑 같은 계절에 씨앗을 뿌려도 추수날의 기쁨이 다르듯
고통중에 성장할 수 있도록
그의 영혼을 붙드소서.